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재)학봉장학회와 함께 7일(수) 교육지원과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학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연현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관계자, 교육지원청 직원, 수혜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초등학생 94명, 중·고등학생 75명, 대학생 5명 등 174명의 학생들에게 6,4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됐다. (재)학봉장학회는 화순군 청풍면 출신 제일교포 故 이기학 회장이 고향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06년 5월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올해로 19년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연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이신 학봉 선생님께서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전진하라. 성공했을 때 보다 실패했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하셨다며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서 지금부터 조금씩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꿈을 향한 도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