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역 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한 『2025. 내 안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화순자애원 소속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과 진로 체험, 체육·문화 활동이 통합된 맞춤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찾은 건 단순한 체험이 아닌, 내 안의 가능성”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이번 통합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진로 탐색,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치료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감정 표현 능력을 기르고, 쿠킹 체험으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했으며, 클라이밍 및 외식 활동을 통해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치료놀이에서 또래와의 소통을 배우고, 자신만의 요리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마지막 활동인 클라이밍과 외식 체험에서는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지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맞춤통합지원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필요에 맞춘 다각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 소외 없이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