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가 주최한 ‘제12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복싱대회’가 지난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31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류영길 부의장, 강재홍 의원,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 류기준 의원,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김태웅 화순군복싱협회장, 화순군복싱협회 박구 전무이사, 주동현 전남복싱협회 회장, 전남복싱협회심판진, 선수,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김태웅 화순군복싱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빈님들과 복싱 관계자분, 복싱 선수들께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열심히 선전하시어 좋은 결과 얻고 가시길 바란다. 복싱 선수들 파이팅!”을 외쳤다.

환영사 구복규 화순군수(위, 좌), 격려사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위, 우), 축사 오형열 화순군의회의장(아래, 좌), 신정훈 국회의원 축사 대독 조재윤 더민주당 화순지부 부상임위원장(아래, 우)

개회선언 박구 전무이사(위, 좌),대회사 김태웅 화순군복싱협회장(위, 우), 축사 주동현 전남복싱협회장(아래, 좌), 사회 김병안 지원국장(아래, 우)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화순을 찾아주신 복싱 선수들과 관계자분들, 심판위원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회는 복싱의 메카 화순군에서 개최한 만큼 화순군 선수들과 전국 복싱 선수들 모두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예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은 “불모지였던 화순이 복싱의 메카가 되도록 복싱부를 창단해주신 구복규 군수님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김태웅 회장님과 박구 감독님 너무 고생 많으셨다. 특히 주동현 회장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선수단 모두 무사하게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의장,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임지락 전남도의원, 류기준 전남도의원, 류영길 화순군의회부의장, 강재홍 화순군의회 의원(위, 좌측부터) 전남복싱협회심판진(아래)

오형열 화순군의회의장은 “복싱은 단지 힘을 겨루는 스포츠가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포기하지 않는 경기로 위대한 정신의 무대이다. 이 자리에서 서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모든 경기에서 안전하게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을 대신한 조재윤 민주당 상임부위원장은 “신정훈 의원님이 국회와 행안위의 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오늘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유정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파이팅!”이라고 축사를 했다.

화순중(3) 김도윤 선수가 경기에 몰두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은 각각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에 임했다. 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순천SD, 종합 준우승은 탑크로스, 초등부 우승은 순천SD, 중등부 우승은 복싱피스트, 고등부 우승은 탑크로스, 일반부 우승은 복싱스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