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임지락 전남도의원(화순1)이 광역의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임 의원을 비롯해 최우수·우수 수상자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임지락 의원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전라남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이 조례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홍보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묻지마 범죄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지역 공동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피해자와 가족들이 겪는 극심한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심사가 실효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파급성, 주민 체감 효과 등 5개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 사례들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전시하고,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정청래 당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 혁신의 흐름을 확산시키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