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왼쪽)나정숙 강사가 화순군수상을 수상하고 구복규 화순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위, 오른쪽)문남근 이사, 박춘자 회원이 화순군의장상을 수상하고 오형열 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래)장동현, 유금숙, 조조임, 송정순, 김맹자, 이영란, 장영심 씨가 화순문화원장상을 수상하고 임영택 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순문화원(원장 임영택)이 12일 화순문화원 들국화 대공연장에서 제8회 생활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순문화원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그동안 진행해 온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류영길 화순군의회 부의장, 조명순·하성동·강재홍·김지숙 화순군의원,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김종호 화순예총회장, 배남천 화순군행정동우회장, 배남철 화순읍노인회장, 이영일 능주향교 전교, 임탁진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 성치풍 지역사회복지공동체 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화순문화원 임원, 생활문화센터 운영위원 및 관계자, 동아리 회원, 군민 등이 참석했다.

먼저 문화 활동에 앞장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나정숙 강사가 화순군수상을 수상했으며, 문남근 이사, 박춘자 회원이 화순군의장상을, 장동현, 유금숙, 조조임, 송정순, 김맹자, 이영란, 장영심 씨가 화순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임영택 화순문화원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임영택 원장은 “이번 축제는 동호회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아마추어 문화예술 행사다. 각 동호회가 준비한 무대와 전시는 화순군 생활문화의 생동감을 보여주는 소중한 성과다. 앞으로도 생활문화가 주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은 예향의 고장이다,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문화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로의 열정과 감동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형열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오형열 의장은 “생활문화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피어나는 예술이자 군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문화다.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이 자리에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게 된다는 점이 뜻깊다.”고 했다.

(위)시니어 모델 반의 모델워킹 무대 (아래)가야금 병창 무대

(위)앉은반 사물놀이 무대 (아래)춘향가 장단법 무대

이후 발표회에서는 시니어 모델 반의 모델 워킹 무대를 시작으로, 무지개 짐볼난타, 가야금 병창, 통기타 연주, 사물놀이, 춘향가 장단법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2층에서 개최된 생활문화 전시회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와 임영택 화순문화원장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또한 2층 주민공동체 공간에서는 생활문화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회장에는 서예, 캘리그라피, 유화, 문인화, 힐링원예, 화묵회, 재봉틀 교실의 작품들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