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대통령상 받아야!

농업·농민
화순농협 대통령상 받아야!
조준성 조합장과 화순농협 직원들에 이서 농가들 극찬
수확기 농작업대행, 밤낮·공휴일 없이 20여일째
못자리부터 로타리, 이앙, 병충해 방제, 수확, 수매까지 원스톱으로
  • 입력 : 2021. 10.22(금) 07:52
  • 김지유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벼 수확 농작업대행 콤바인 작업을 20여일째 진두지휘하고 있다.
화순농협(조준성 조합장)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조준성 조합장을 필두로 하여 농작업대행 직원팀들이 연 20여일째 눈코 뜰 새 없이 이서 친환경농경단지에서 벼 수확 농작업대행인 콤바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가을걷이 시기라 바쁜 농사철이다.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봄철 못자리부터 이양 작업, 살충제 방역 등에 이어 지금은 친환경 농지가 많은 이서에서 조준성 조합장님과 농작업대행 직원팀들이 3주 넘게 평일 야간작업은 물론 공휴일도 반납한 채 콤바인으로 벼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서 보월 주민 손홍규 씨는 “화순농협은 대통령 표창을 받아야 한다. 조준성 조합장님과 직원들이 직접 농사 현장에 나와서 못자리, 이양, 트랙터, 광역살포기, 콤바인으로 능숙 능란하게 원스톱으로 농민들을 위해 농작업을 다 해주니까 사실 뒷짐 지고 편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 조합장님뿐만 아니라 젊은 직원들까지 농기계를 다루는 숙련된 기술 가지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노령화된 농촌사회라 농사를 포기했던 노인들께서 화순농협에서 농작업대행을 해 주니까 다시 농사를 짓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게다가 화순농협에서 간식과 점심까지 마련해와서 농가에까지 대접해 줬다. 화순농협에 대한 이서 주민들의 칭찬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농작업대행사업은 전남권에서 화순농협 외 1곳밖에 없을 정도로 쉽지 않다. 농작업대행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농기계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인력이 있어야 한다. 화순농협은 조준성 조합장이 농작업대행 직원들에게 이양기, 트랙터, 광역살포기, 콤바인 등 농기계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직접 전수했다.

화순농협은 농사철이 시작되면서부터 마칠 때까지 못자리, 로타리 치기, 모 이양 작업, 병충해 방제, 수확까지 요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원스톱 농작업대행사업을 하고 있는데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준성 조합장은 “콤바인으로 수확한 벼는 바로 건조장으로 수송 후 건조를 시킨다. 건조한 벼를 수매까지 농협에서 대행하고 있다. 수매한 나락 대금은 농가의 통장으로 바로 자동 입금된다.”고 했다.

이어 “농사짓기 힘든 농가들에게 도움이 돼 보람이 크다. 농작업대행 직원들이 이 사업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솔선수범 협력했기에 가능했다. 고령의 농가들이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유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