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2022 지방선거 군수 불출마 의지 밝혀

정치
구충곤 군수, 2022 지방선거 군수 불출마 의지 밝혀
“더 큰 비상으로 군민들의 애정과 성원에 보답하겠다”
“화순 정치 문화에 좋은 선례 보여줘”
  • 입력 : 2021. 12.02(목) 12:42
  • 화순저널
제249회 화순군의회 정례회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는 구충곤 화순군수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12월 2일,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수 불출마 의지를 밝히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구충곤 군수는 “저는 내년 화순군수 선거보다도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화순군민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으로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 총장을 거쳐 화순군수로서 8년째 직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를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격려는 늘 저에게 큰 용기와 지혜를 주셨습니다. 언제나 분에 넘치는 애정과 성원으로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고 저를 북돋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제 더 큰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서 새로운 길을 나서려고 합니다.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화순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십시오. 더 큰 비상으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동료 공직자와 함께 지역 현안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도 구충곤 군수가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70.31%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화순군수로 재당선됐다.

구충곤 군수의 3선 출마냐 아니냐를 두고 꽤 오랜 기간 지역민들의 관심이 컸었는데 이번에 공식적인 입장이 표명되자 지역주민들의 반응도 엇갈리게 드러났다.

주민 A씨는 “구충곤 군수가 이끈 민선 6기와 7기 동안 그래도 화순군이 정치적인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많이 안정됐었다. 3선 포기가 아쉽게 느껴지지만 더 큰 뜻을 펼쳐나가겠다고 하니 지켜보겠다.”고 했다.

주민 K씨는 “잘 선택하셨다. 화순군의 정치 문화에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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