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 영덕정, 주하석 전 사두 제43주기 추모제 개최

문화
능주 영덕정, 주하석 전 사두 제43주기 추모제 개최
전 사두 주영기 제40주기 추모제 병행
  • 입력 : 2022. 10.04(화) 14:00
  • 화순저널
영덕정사우회(임승호 사두)는 중양절인 4일 오전 11시, 능주면 영덕정에서 주암 주하석 전 사두 제43주기, 보월 주영기 전 사두 제40주기 추모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덕정사우회에서는 오래전 1979년부터 현재까지 주하석 전 사두를 기리는 추모제를 매년 지내고 있다. 주하석 전 사두는 1951년부터 1978년까지 28년간 영덕정 사두를 역임했다. 역임 기간에 영벽정 누각에 있던 활터를 현재 위치인 영덕정으로 옮기게 됐는데 이때 소요된 건축비를 자비로 마련해 기부했다.

주영기 전 사두는 주하석 전 사두의 맏아들로 영덕정 사두를 이어 역임했다. 임기 동안 영덕정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부동산인 밭 5백여 평과 현물을 기부하는 등 솔선수범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영덕정사우회원, 주하석 전 사두의 유족, 구복규 군수, 강재홍 군의원, 오형열 군의원,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유족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23년도 전남 서부권 15개 시·군 친목궁도대회가 능주 영덕정에서 개최되기로 확정됐으며, 이 대회를 대비해 영덕정 활터와 시설, 주차장 등의 개·보수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