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품격의 신사, 문해중 향우회장

인터뷰
중후한 품격의 신사, 문해중 향우회장
고향 화순, 어머니 품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곳
사업 성공 비결, 기본 지키며 열심히 노력
고향 발전 위해 향우님들과 협력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재경화순군향우회장 취임 후 부족하고 아쉬웠던 2년, 하해같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훌륭한 천금진 차기 향우회장에게 큰 성원 베풀어주시길
  • 입력 : 2022. 10.24(월) 16:39
  • 김지유
문해중 제14대 재경화순군향우회장
평소 몸가짐이 점잖고 예의가 바른 중후한 신사로 잘 알려진 문해중 제14대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을 화순저널 인터뷰석에 초대해 고향 화순에 대한 애정과 삶의 이야기를 듣고 전한다.<편집자 주>

▲ 자랑스러운 내 고향 ‘화순’

고향 화순은 말만 들어도 어머니 품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곳입니다. 물 좋고 산 좋고 인심 좋은 곳이 내 고향 화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화순 곳곳마다 화순적벽, 규봉암, 세량지 등 명승지가 있고 쌍봉사, 운주사 등 소중한 문화자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공원, 국보 57호인 철감국사선사탑 등 유적지, 유물들이 있어 늘 자랑스럽습니다.

▲ ‘사람한테 잘해야 한다’는 부모님 말씀

청풍면 해동마을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동네 뒷동산에서 미끄럼 타고 냇가에서 헤엄치며 물고기 잡고 놀던 때가 늘 그립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늘 착하게 살고 사람한테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의 이 말씀을 늘 기억하면서 항상 사람들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 첫 사업 28세 시작, 기본 지키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

군 입대하기 전까지는 고향에서 학교 다니며 살았습니다. 군 제대 후 광주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상경 후 모 건설업체에 입사하여 총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총무로 일한 지 1년만에 현장책임자로 발탁이 됐습니다. 현장소장으로 첫 발령을 받은 곳은 대우건설 하도급업체였습니다. 일이 잘 마무리될 때까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28세 때 직접 사업을 하게 됐습니다. 사업 시작 후 지금까지 35년 동안 한 우물만 팠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주로 터널 방수, 저수지 방수, 골프장해저드 방수, 등 토목방수입니다. 열심히 일하며 살다보니 여기까지 왔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기본을 지켜가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고향사랑 유공자 표창 수상

지난 9월 30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고향방문 행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고향사랑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 표창상은 재경화순군향우회원님들을 대신해 대표로 제가 받은 것뿐입니다. 앞으로 고향 화순과 전남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향우님들과 더욱 협력해서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월 30일에 개최된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고향방문 행사에서 문해중 재경화순군화순회장이 ‘고향사랑 유공자 표창’을 수상 후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부터 3번째)

▲ 해동마을 주민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고향에서 먼 서울에 있다보니 해동마을의 소식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문용진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께서 화합하고 노력해서 해동마을개조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마을의 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라진다고 하니 무척 기쁩니다. 사업이 잘 마무리되길 마음으로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시골 고향에 있습니다. 주민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 거두도록 최선

회장으로 취임 당시부터 코로나19가 유행하게 돼 취임식은 물론 2년 동안 각종 크고 작은 행사와 고향 방문 등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향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후 최선을 다한다고 했으나 지난 2년을 되돌아보니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향우님들께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하해와 같은 너그러움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는 11월 16일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때까지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 제15대 천금진 차기 회장 훌륭한 분, 뜨거운 성원 부탁

제15대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을 맡게 될 천금진 차기 회장님은 매우 훌륭하신 분입니다. 향우님들과 화순군민들께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김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