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용품 사용 급증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특히 높고,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원인으로 “부주의”가 대다수를 차지해 어느 시기보다 적극적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화순소방서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개 전략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대국민 신고제 ▲펜션, 상장, 휴양림 등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설치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요인 제거 ▲ 차량용 소화기 및 주방용 소화기 비치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한글·외국어) 동시표기 ▲성탄설·연말연시 화재취약시기 화재예방 대국민 홍보 등이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최근 잇따른 사고 소식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라며“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화재안전중점 관리, 선재적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