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이양청풍농협, 백년을 넘어 천년까지 존립할 기반 마련

인터뷰
<업체탐방>이양청풍농협, 백년을 넘어 천년까지 존립할 기반 마련
신 사업장,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주유소, 세차장, 카페 조성
2022년 조합원·농업인 복지와 실익증진사업 활발하게 펼쳐
2022년 상반기 농협종합평가 1위, 클린뱅크 금탑 수상
폭넓은 인맥, 원만한 대인관계가 강점인 ‘안상섭 조합장’
소비자와 상생, 농업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이양청풍농협
  • 입력 : 2022. 11.27(일) 18:08
  • 김지유
원만한 대인관계와 폭넓은 인맥이 강점이라는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집무실에서)
2022년 경영방침을 마부작침(磨斧爲針)으로 정해, "아무리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목적하는 바를 이룬다"는 신념 아래 제2의 도약을 위해 이양청풍농협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 신 사업장 공사에 고군분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양청풍농협 그 현장을 찾았다.



▲ 100년을 넘어 1000년까지 존립할 기반 마련

지난 10월 21일, 이양청풍농협 안상섭 조합장을 위시해 임·직원 및 조합원, 공사 관계자 등이 보성·장흥 방면 국도변 이양청풍농협 신 사업장 부지에서 4월 준공까지 무사고, 무재해를 기원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신 사업장 부지를 찾아 내년 4월이면 준공 예정인 이양청풍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주유소, 세차장, 주유소가 들어설 자리라고 안내하고 있는 안상섭 조합장
지난 10월 21일, 신축공사장의 무사고,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있는 안상섭 조합장과 임직원들
안상섭 조합장은 “이양청풍농협의 100년 미래의 한 축이 될 큰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항이 많았으나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의 협조로 여기까지 왔다. 신축 사업장은 향우 이양청풍농협이 100년을 넘어 1000년까지 존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신 사업장-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주유소, 세차장, 카페 조성

이양청풍농협 관계자는 “이양청풍농협 신 사업장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주유소, 세차장, 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대지면적 약 7,062m², 연면적 1,065m²이며, 전남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 산 58-1에 위치, 올 9월부터 공사 시작 2023년 4월경 오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안전기원제 후 행사장을 찾은 지역기관단체장들과 조합원, 주민들, 공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신 사업장 설계조감도
▲ 2022년 조합원·농업인 복지와 실익증진사업 펼쳐

이양청풍농협은 2022년 조합원과 농업인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쳤다. 지난 4월에는 신규조합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법률교육, 현지상담,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고령의 조합원들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줬다.

지난 10월에는 화순군 이양면사무소 복지관에서 관내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를 진행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농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참여해 척추 및 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치료와 물리치료 등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와 함께 전달하고 개인별 맞춤형 돋보기도 제공했다.

▲ 조합원 실익 위해, 도농상생 물품지원과 자금지원사업에도 열심


이양청풍농협은 도농상생 물품지원과 자금지원사업에도 열심이다. 지난 8월에는 광주 송정농협에서 수동식 분무기 300대(1000만원 상당)을 전달을 받아 이양청풍농협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9월에는 광주비아농협에서 도농상생 발전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아 이양청풍농협 조합의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했다.

이양청풍농협은 매년 연평균 육묘 8만여 판을 생산해 400여 농가(9만평 상당)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지속적인 육묘사업 시행으로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2022년 상반기 농협종합평가 1위, 클린뱅크 금탑 수상


이양청풍농협은 코로나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대내외적인 활발한 사업은 물론 내실을 탄탄하게 운영한 결과 경영실적이 우수해 상반기 농협종합업적평가에서 23개 농협 중 1위를 달성했다. 또한 클린뱅크 금탑(연체비율 0.01%)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맑은 물에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한 이양청풍농협 '선녀쌀'을 소개하고 있는 안상섭 조합장
안상섭 조합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또한 조합원과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폭넓은 인맥, 원만한 대인관계가 강점인 ‘안상섭 조합장’


이양면 구례리 출신으로 35년간 농협에서 근무했던 안상섭 조합장은 지난 2018년 제14대 이양청풍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안상섭 조합장은 6남매 중 장남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중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님 댁에 다니러 왔다가 1984년에 친지가 권유한 농협 직원 공채시험에 응시해 유일하게 혼자 합격한 후 35년간 농협에서 근무했다.
고향집 텃밭에서 기른 배추 상태를 살펴보고 있는 안상섭 조합장
평소 원만한 대인관계와 폭넓은 인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안상섭 조합장은 일에서는 성실함과 근면함이 밑천이며 자산이었다고 했다.

안상섭 조합장은 광주농고 3학년 재학시절 임업 종묘 분야 경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젊은 시절, 광주 폴리텍 수료과정에서 6개월만에 금속주물기능장 2급에 합격해 창원에 있는 범한금속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아 5년여 동안 근무하기도 했다. 안상섭 조합장은 동복농협과 한천농협을 거쳐 이양청풍농협 전무로 2018년 1월 명예퇴직했다.

▲ 소비자와 상생, 농업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이양청풍농협


이양청풍농협은 1970년 11월 17개 이동조합을 송석·중앙·도림 3개 조합으로 합병한 이후 다음 해 11월 3개 조합을 이양면단위농협으로 합병, 같은 해 12월 28일 이양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후 지금의 조합원 1,500여 명의 이양청풍농협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는 이양청풍농협은 신용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영농자금조달 및 고유 목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도 우량종자 보급 및 톤백 창고를 이용한 양곡보관사업, 임도정 공장 운영 등 영농관련 분야를 활성화하고 조합원의 교육지원사업도 또한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시행한 벼 육묘사업은 화순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여 육묘에서부터 보관·도정까지 농협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여 조합원의 실익과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우량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와 상생하는 한편 농업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상섭 조합장은 2022년 경영방침을 마부작침(磨斧爲針)으로 정해, "아무리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목적하는 바를 이룬다"는 신념 아래 임직원들과 고군분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