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고인돌’ 영화 시사회 관객 뭉클 감동 커

문화
‘러브 인 고인돌’ 영화 시사회 관객 뭉클 감동 커
구복규 군수,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 영화 적극 지원, 고인돌축제 때 상영도
김지유 대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강윤주 학생, 저희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김미란 회장, 화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보여 가슴이 뭉클
  • 입력 : 2022. 12.16(금) 08:36
  • 김지유
러브 인 고인돌 시사회 후 구복규 군수, 이현희 교육장, 조명순 운영위원장, 장여환 예총회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
화순 고인돌공원을 배경으로 화순군 청소년들이 제작한 ‘러브 인 고인돌’ 영화 시사회가 지난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비)문화공간 나무와숲(대표 김지유)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러브 인 고인돌’은 (비)문화공간 나무와숲(이하 나무와숲)이 전남대학교 인문학센터의 인문마을만들기 프로젝트사업 공모돼 화순군청소년영화제작소에서 제작된 영화이다. 지난 해는 ‘꿈꾸는 별들’이 청소년들에 의해 제작돼 시사회에서 선보였고, 올해는 ‘러브 인 고인들’이 제작상영돼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사회를 축하하고 관람하기 위해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군의장, 이현희 화순교육장, 화순군의회 조명순 운영위원장, 강재홍 산건위원장, 김지숙 군의원, 정완기 화순더민주당 상임고문,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 박세철 화순자치미래연대 상임대표, 백남수 화순교육참여위원장,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이지현 애꾸눈광대 총감독, 김미란 화순학부모연합회장, 정정애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과 학교장,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구복규 군수(위, 좌), 하성동 군의장(위, 우), 이현희 교육장(아래, 우)의 축사 김지유 대표(아래, 좌)의 대회사 모습
김지유 대표는 대회사에서 “오늘은 화순군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 ‘러브 인 고인돌’이 탄생한 특별한 날이다. 지난 봄부터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과 여건에서도 학생들이 영화제작에 참여하며 배울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박기복 감독님, 윤학근 선생님 등 스텝들과 배우들 그리고 여러 모로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빠듯한 학교수업과 일정을 쪼개 영화제작에 참여해서 열정과 용기를 보여준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화순에 있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만들어서 이렇게 시사회를 갖게 된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 화순의 미래가 보인다.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해서 영화감독도 되고 배우도 되고 해서 화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들이 영화를 만드는 것을 앞으로는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00년 12월 2일, 호주 펠리 유네스코 총회에 제가 참석해서 화순 고인돌공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세계문화유산이 됐는데 그 가치를 누구도 모르고 살아왔다. 우리 선조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세계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고 가꾸고 또 역사를 만들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만들어진 이 영화가 고인돌축제 때도 상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애써주신 김지유 대표님, 박기복 감독님, 스텝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고 했다.

하성동 군의장은 “화순군청소년영화제작소에서 러브 인 고인돌 시사회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작품을 이렇게 만드는 과정에 많은 고생을 해주신 김지유 대표님, 제 선배님이시기도 한 박기복 감독님 그리고 윤학근 선생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관내 고등학생들이 예술 창작활동에 이렇게 많이 참여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낸 것 같다. 화순 고인돌 세계문화유산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 우리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가 더욱 발전해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드높이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이런 영화를 다른 군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부러웠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이 화순군에서도 할 수 있도록 구복규 군수님께서 예산을 지원해주시고 의장님, 의원님들께서 함께해주시고 무엇보다도 나무와숲의 김지유 대표님이 이런 장을 만드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름에 촬영장에 방문했는데 너무 덥고 열악한 환경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우리 학생들과 박기복 감독님, 윤학근 선생님, 스텝분들이 촬영하고 있었다. 그걸 보면서 마음이 쓰라렸다. 오늘 시사회의 영화가 미래를 책임지고 나갈 우리 학생들이 만든 영화라고 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번 기회를 에너지로 삼아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주인공을 맡은 강윤주 학생은 “영화를 만들면서 힘든 점들이 많았는데 다들 으쌰으쌰 하면서 마무리까지 함께해서 좋다. 저희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화순 인문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인 '화순군청소년영화제작소' 과정을 잘 마친 학생들이 김지유 대표로부터 수료증을 받고 있다.
조연배우와 스텝으로 참여했던 학생들은 ‘이번 영화를 제작하면서 인상 깊은 많은 추억을 갖게 됐다. 너무 말을 안 들어서 죄송하다’, ‘더운 날에 고생 많았지만 재미있었다.’, ‘영화 화면 등 부족한 게 많아 아쉬운 점이 있지만 파이팅하자.’, ‘영화 만들면서 즐거웠다. 남은 학기 잘 마무리 하자.’고 했다.

관람객으로 참석한 주민 J씨는 “화순 고인돌공원을 소재로 한 영화라 신선한 느낌이었고 화순고인돌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됐다. 고인돌공원이 더 가깝게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김미란 학부모회장은 “화순에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시사회를 보고 화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보여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러브 인 고인돌'은 화순고, 능주고, 전남기술과학고 3개 고등학교 학생들 12명이 참여해 화순출신 박기복 영화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5월부터 시사회 일자까지 영화제작 과정을 배우며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 영화 제작 과정과 시사회 행사를 위해, 전남대 인문학센터, 화순저널, 화순군, 화순교육지원청, 전남기술과학고, 능주고의 후원이 있었으며, 박준철, 박영배, 김장준, 박누리 배우들의 헌신,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
'러브 인 고인돌' 무료 시사회 홍보 포스터



김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