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17일 능주면 남정리 일대에서 부주의․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화순군에서 주관하는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고,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임지락 도의원, 신정훈 군의원과 각 기관장, 군청 공무원, 소방서 직원, 지역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부주의로 인해 화순에서 발생한 산불화재가 6건, 재산피해액 1,933만 원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요하는 상황이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봄철 산불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를 통해 군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