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5회 화순연등축제 개최 성황

문화
2023 제5회 화순연등축제 개최 성황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화순군민의 화합과 행복 기원
  • 입력 : 2023. 05.15(월) 07:56
  •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
연등법회 후 연등행렬에 나선 개천사 보원스님 외 사찰 스님들(위), 불자들과 군민들(아래)
화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보원스님)은 13일, 2023 제5회 화순연등축제를 광덕지구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불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서 개천사 보원스님, 운주사 무안스님, 시적암 법일스님, 양복사 인성스님 등 화순관내에 있는 사찰의 주지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군의장, 정연지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 류종옥 군의원, 김지숙 군으원, 류영길 군의원, 박용희 문화예술과장, 손금주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봉축사를 하고 있는 개천사 보원스님
보원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국에서 연등축제가 한창이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왜 절과 거리에 연등을 달까?”라며 현우경에 나오는 ‘빈자일등(貧者一燈)’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연등은 한자로 어떻게 쓸가요?” 하면서 “‘연’자는 ‘태울, 밝힐 燃’”라며 ‘등불을 밝힌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교에서 등불은 중생들의 무명(무명), 이러석음을 깨우치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한다. 화순연등축제에 오신 인연공덕으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하성동 군의장은 “우리 화순은 진각스님의 고장이기도 하고 불교가 융성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6개의 전통사찰과 많은 사찰, 암자들이 있음으로 해서 불교 부흥과 발전에 뒷받침이 되고 있다. 스님들께서 큰 가르침을 주시고 이번에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진행되지 못했던 연등축제가 제5회째를 맞고 있는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심 또 스님들의 가르침이 우리 군민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고 바란다.”고 했다.

손금주 전 나주화순국회의원
손금주 전 국회의원은 “우리나라가 과거에 비해 굉장히 잘살게 됐다. 열손가락 안에 드는 부강한 나라가 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자살율이 매우 높다. 저는 오늘 석가모니 부처님이 태어나셔서 세상에 비춘 가르침이 여러분이 띄운 연등을 통해서 널리 퍼져, 우리나라와 우리 화순에서 삶을 방향을 잃고 자기 삶을 이어갈 용기가 없는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삶을 지탱할 힘을 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구복규 군수를 대신해 축사를 전하고 있는 박용희 화순군 문화예술과장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화순연꽃문화제는, 백일장, 경연대회,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가 됐다. 2부 연등법회에서는 진철스님의 인도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만연사합창단의 봉축가, 헌화, 관불의식 등이 진행됐으며 곧이어 연등행열이 시작돼 화순읍내 곳곳으로 이어졌다.
행사 이모저모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