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도예 연구소 서명수 도예가가 오늘 16일부터 20일까지 화순읍 충의로 42번지에 위치한 서현도자기에서 ‘서현도자기 화순군민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명수 도예가는 “도예가로서의 삶을 산 지 어언 20년이 돼 간다. 그 세월 동안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을 겪으며 저만의 도자를 만들어 왔다. 가마 불의 온도와 유약을 입히는 방법 등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새로운 도자의 세계를 구축하고, 마음에 드는 모양이 나올 때까지 물레를 치며 작품에 몰두하며 지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도예가 인생이 담겨 있는 도자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자선바자회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하시어 바자회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서현도자기 화순군민 자선바자회’ 오픈식 행사는 6월 16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임채만 난타, 이애자 민요, 오목대 대금, 김지윤 성악, 홍진주 가요, 김희숙 고전무용 입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