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 조사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대상은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확인 △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게 되며, 지속적인 단속, 계도에도 개선되지 않는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사전예고 없이 대상처에 대한 출입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중희 화순소방서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