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작가의 Shape (65.1x80.3cm, Acrylic on canvas, 2021), 2023년 12월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 전시됐다. |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철학과 독특한 개성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그 작품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술가로서의 창조 과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많은 이들이 시작을 찾기 어려워하지만, 그 해답은 일상 속에서 발견됩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깊이 탐구하는 순간, 예술적 창조의 여정은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 예술은 단순한 창작 행위를 넘어, 상상력과 경험, 관찰, 연구를 통해 얻은 탐구의 결과입니다.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아트,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형태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되는 창조의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술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누구나 예술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연과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예술의 소재가 되며, 그 모든 것이 개인의 내면에서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표현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예술가로서의 잠재력이 저절로 발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열정의 기운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목을 기르는 것입니다.
예술가의 눈은 대상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시각적 관찰에서 시작되지만, 대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대상이 인간, 자연, 우주, 어떤 감정, 철학, 종교 등등 그 답을 찾는 탐구를 통해 더 깊은 이해로 이어집니다. 예술은 생각에서 출발하며, 그 생각은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을 통해 구체화됩니다. 마침내 생각의 의식이 명확하게 형상화되는 순간, 작가는 비로소 예술을 창조 완성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창조는 관객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며, 감동과 영감을 전달할 것입니다. 예술은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선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트는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을 증진시키며, 고통을 치유하는 도구로도 작용합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평온함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동감을 포착하여 치유의 에너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병원과 같은 치유의 공간에서도 예술은 큰 역할을 하며, 작품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 모두에게 안정감과 평온함을 제공합니다. 예술의 색감과 형태는 감정적 안정과 행복감을 유도하며,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추상 미술 역시 관객에게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추상적 형식은 관객이 각자 자신의 의미를 찾도록 허용하며, 그 과정에서 내면의 감정과 맞닿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술은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이를 통해 관객에게도 치유의 힘을 전달합니다.
병원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분명 예술을 통한 치유의 힘을 전달합니다. 그 작품들이 내뿜는 기운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까지 햇빛처럼 스며들어, 관객에게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있으며, 다양한 감정들이 예술 작품에 녹아들 때, 그 작품은 관객을 정화시키고 고통을 위로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진정한 예술의 역할이며, 예술가의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병원 전시를 했거나 또는 계획한 작가님들은 대단한 예술가로서 창조적 여정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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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저널 논설위원
갤러리 디렉터
전남대학교치과병원아트스페이스갤러리
화순군립전대요양병원서암갤러리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6.09.29(화) 1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