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정 영·유아기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애착증진 프로그램 “책이랑 어울림 데이”를 화순군 문화예술과와 연계하여 화순어울림센터 내 책이랑 어울림 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자녀성장을 돕고, 부모-자녀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동화책 읽기, 색깔 놀이, 신체활동 등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김○○씨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담당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친화적 돌봄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고 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375-1057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