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용 양귀비”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해야

기고
“마약용 양귀비”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해야
줄기, 열매 등으로 마약용 양귀비 구별 가능
  • 입력 : 2024. 05.20(월) 13:02
  • 화순저널
본격적인 양귀비 개화 시기에 접어들었다. 매년 5월 중순이 되면 화려한 양귀비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양귀비는 지자체 등에서 식재한 관상용 양귀비, 또는 시골 어르신들이 상비약으로 복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법 재배하는 마약용 양귀비로 나뉜다. 최근 양귀비를 보았다는 112신고가 간간이 접수되고 있으나, 대부분 관상용 양귀비로 확인되었다.

마약용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가장 쉬운 구별법은 양귀비꽃의 줄기를 확인하는 것이다. 마약용 양귀비는 줄기에 잔털이 없고 매끈하다. 반면, 관상용 양귀비는 줄기에 잔털이 많다.

열매를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약용 양귀비는 크고 둥근 호박형이나 항아리형으로 생겼고, 관상용 양귀비는 작은 도토리 모양으로 열매 크기가 다르다.

마약용 양귀비는 분명 아름답지만 그 이면에는 마약이라는 무서운 정체를 숨기고 있다. 밀경작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매년 5~6월이 양귀비의 개화철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모든 주민이 각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양귀비가 마약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112신고가 절실하다. 경찰은 언제나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 및 신변 보호를 철저히 하고 있다. 마약용 양귀비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자.


정선영
화순경찰서 범죄예방 대응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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