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2025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직접교육 285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 대상으로 부모·가족코칭 100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다문화·이중언어 가정의 부모가 자녀의 언어 발달과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언어 발달 단계에 맞는 지도 방법을 학습하고,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공했다. 또한, “이중언어 직접교육” 수업에서는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아이들이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가정 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함께 언어를 배우고 소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가정에서도 아이가 자연스럽게 두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담당자는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이중언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문화·이중언어 가정의 교육적 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어울림센터 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 061-375-1057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