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사)한국미술협회 화순군지부장이 제61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전국공모에서 ‘은하강의 전설’로 종합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 미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남 미술인 최고의 축제인 전라남도 미술대전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회원들의 창작 열정이 담긴 다채로운 출품작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특히 김경호 지부장이 수상한 종합대상의 경우 한국화, 서양화, 민화, 수채화, 서각, 디자인, 공예, 건축, 조각, 사진 분야의 대상작 중 1명에게만 시상하는 상으로 더욱 의미 있다.

은하강의 전설, 116.7*91.0cm, Acrylic colors on canvas, 김경호.

종합대상을 받은 김경호 지부장의 작품 ‘은하강의 전설’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을 배경으로, 그리움과 기다림, 천상의 마을에서 살고 싶은 소망 등을 상상하며 환상적인 느낌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했다.

김경호 지부장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키워왔던 미술에 대한 열정이 빛을 본 것 같아 기쁘다. 이번 수상은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작품 활동에 임하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