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3일 한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종순)에서 화순 ‘사평빨래방’과 ‘개미산전망대’를 차례로 방문하여 군이 추진하는 복지정책과 새로운 관광자원을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화순군의 주민 밀착형 복지정책인 사평빨래방 운영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화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개미산 전망대를 함께 방문하여 지역 자원의 통합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평빨래방은 2024년 3월부터 운영 중인 화순군 군민 대상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로 마을별 세탁일을 지정하여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 세탁물 수거 후 세탁·건조를 거쳐 다시 배달하는 원스텝 시스템으로써 높은 주민 만족도는 물론 농촌 고령화 대응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산업용 세탁기·건조기 견학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운영 시스템 소개 ▲취약계층 지원 및 요금 체계 등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으며, 지역 복지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생생 현장에서 직접 체감했다.

일행은 오후에도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건너편 개미산전망대를 방문하였다. 산책로를 따라 자연 속에 묻힌 개미산전망대에 올라 화순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감상했다.

한천면 새마을부녀회 윤종순 회장은 “복지와 관광이 어우러진 오늘 견학은 우리 지역의 자산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우리 한천면 새마을부녀회에서도 화순군의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민영애 한천면장은 “이번 견학은 행정과 주민이 정책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화순군의 정책 효과를 함께 나누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