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평 동복발전위원회장, 정연지 화순군의회 의원, 최인환 동복면장 등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복발전위원회(회장 조연평)가 지난 9월 5일 동복면 노인회관 2층에서 창립 및 조연평 초대 회장 취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인환 동복면장, 정연지 화순군의회 의원, 동복면민과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동복면민들의 화합 및 동복면 발전을 위해 설립된 동복발전위원회의 설립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동복발전위원회는 동복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남녀 의용소방대, 자율방법대, 생활개선회, 새마을협의회, 장학회 등이 모여 동복면을 더 밝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애향과 봉사의 뜻을 가지고 결성한 위원회다.

조연평 동복발전위원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조연평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복면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복주고을 중 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고, 마을마다 고유의 전통과 발전의 열망이 있음에도 노후되고 침체된 지역 경제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함께 뭉쳐 오직 동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하면 밝은 앞날, 젊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앞으로 동복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면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 고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