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는 29일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상구 폐쇄 등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의무 위반행위 신고자를 포상해 시민의 소방시설에 관한 관심과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신고 대상은 9개 업종인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위락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에서 소방시설 폐쇄·차단, 복도·계단·피난통로 물건 적치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등 방화문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이다.

신고 방법은 국민신문고, 소방서 누리집, 휴대폰 촬영 신고 등 다양한 수단으로 가능하다.

포상금은 지급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회 포상금 5만 원, 월간 30만 원, 연간 300만 원 이내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최인석 소방서장은 “안전의식 행상을 위해 비상구 신고포상제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화재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문화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