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준 전남도의원 후원회 창립총회가 지난 12일 화순축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2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원 보고 뒤 임시의장 선출, 후원회장 및 운영위원 추천 등으로 진행됐다. 후원회장으로는 최기천 전 화순군의회 의장이 선출됐으며, 오방록 전 화순군의원, 김석봉·류영길·류종옥·조세현 화순군의원 등 전·현직 화순군 의원들이 대거 운영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조준성 화순농협장, 정삼차 화순축협장, 손병진 전 화순광업소노조지부장, 고종순 바로존 대표, 이태수 화순농민단체연합회장, 정대현 쌀 전업농 화순군연합회장 등 관내 사회단체장이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류기준 의원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우리의 정치가 삶을 바꾸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정치라는 도구를 누가 잡느냐 어디를 향해있느냐가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깨어있는 군민이 생각을 만들고 조직된 군민이 역사를 만든다. 화순의 권력은 한 사람의 인기나 얼굴을 따라 움직여선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생각을 함께하는 집단이 집권하고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이끌어야 한다. 오늘 이 자리가 그 새로운 출발이 되길 희망한다. 개인의 욕심이 아니라 주권자인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류기준 전남도의원 후원회는 최기천 후원회장을 비롯해 고종순·김석봉·류영길·류종옥·문정수·박승천·서금용·서휴원·송영숙·손병진·양경자·오방록·유광남·이상대·이태수·장승희·정대현·정삼차·조세현·조준성·최영달 씨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광역의원은 연간 5천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특히 공직선거가 있는 연도는 1억 원 까지 가능하다. 개인의 연간 기부액은 최대 2백만 원이며 10만 원 이하 후원금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