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법 없는 전동 킥보드, 사고위험 커!

군민의 소리
단속법 없는 전동 킥보드, 사고위험 커!
무방비 상태로 도로를 활주하는 전동 킥보드
전동 킥보드 업체와 이용자 관리·감독 속히 이뤄져야....
  • 입력 : 2021. 03.26(금) 19:46
  • 홍주희
근래 화순읍 곳곳에 공용(供用) 전동 킥보드가 비치돼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이용자들 대부분 18세 이상의 젊은 층인데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차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현재 화순군과 화순경찰서는 관리와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법이 개정 중에 있어서 관리부서가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단속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 답답하다.”고 했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는 연령이 도로교통법상 13세 이상이며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가능하다. 전동킥보드 단속은 음주 운전자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전동 킥보드의 편리성으로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동 킥보드 비치 회사인 ㈜디어코퍼레이션은 만 18세 이상이나 원동기면허 소지자만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헬멧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용자 대부분 헬멧을 쓰지 않은 채 타고 있고, 2인이 같이 타기도 한다. 사고 발생 시 몸 보호장치가 없는 무방비 상태에 노출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다.

주민 A씨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위험해 보여 불안하다. 주민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게 있겠는가? 하루빨리 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이 이뤄져야 하고 관련된 법도 강화된 법으로 개정돼 적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주희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