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23일,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부모-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신체활동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영아반과 유아반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전 영아반 활동에서는 고무밴드와 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 놀이가 펼쳐졌다. “OO가 힘주어 당기니 고무밴드가 길게 늘어나네.”, “OO랑 같이 칙칙폭폭 기차놀이 하니 신난다.” 등 부모가 자녀에게 상황을 묘사하며 말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유도했다.

오후 유아반 시간에는 림보게임, 트위스터 게임 등 보다 활동적인 놀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몸을 어떻게 하면 줄에 닿지 않고 지나갈 수 있을까?”, “와아, OO가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잘 잡는구나!” 등 자녀의 행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말들을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활동 내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웃음을 나눴고, 자녀들의 밝은 웃음소리에 부모들도 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공동육아나눔터의 상시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간 친밀한 관계 형성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육아의 소중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에 대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61-375-1057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