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조회에 참관한 사평면 이장단협의회

화순군이 4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참관 단체인 사평면 이장협의회와 군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복규 화순군수가 직접 작사하고 AI로 작곡한 화순군 홍보곡과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기념 영상 등을 시청한 뒤,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5분 스피치 순으로 진행됐다.

군정발전유공자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한 정현석 ㈜신아HS 대표, 김병원 상록건축사사무소 대표, 진병섭 한천면 모산2리 이장, 조윤자 청풍면 부녀회 총무, 박현정 능주면 생활개선회원, 임승모 승모랜드 대표, 김광열 화순읍 삼천2리 이장, 신권준 화순읍 향청리 이장, 김익곤 사평면 이장협의회장, 김용신 사평면 원2리 이장, 심유중 사평면 장전1리 이장, 강성현 사평면 대곡1리 이장

이날 정현석 ㈜신아HS 대표, 김병원 상록건축사사무소 대표, 진병섭 한천면 모산2리 이장, 조윤자 청풍면 부녀회 총무, 박현정 능주면 생활개선회원, 임승모 승모랜드 대표, 김광열 화순읍 삼천2리 이장, 신권준 화순읍 향청리 이장, 김익곤 사평면 이장협의회장, 김용신 사평면 원2리 이장, 심유중 사평면 장전1리 이장, 강성현 사평면 대곡1리 이장이 군정발전유공자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어려운 시기지만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례조회에서 강조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정례조회 자리는 한 달 동안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고, 또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다. 지역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일해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화순군의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해 7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우리 지역 경제를 이끌어왔던 화순광업소가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첫 걸음이다. 큰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했다.

한편 “22일부터 민생회복소비쿠폰 2차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도 이번에 민생안정지원금을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지만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5분 스피치를 하고 있는 김지연 사평면장, 김성복 사평면 남계마을 이장, 김지연 면장을 응원하고 있는 사평면 이장단, 안재신 인구청년정책과 주무관(시계방향 순)

이후 직원 역량강화 및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5분 스피치 발표를 진행했다. 김지연 사평면장은 ‘Dream Start’라는 주제로 새내기 면장의 걱정과 앞으로의 각오, 면장으로서 사평면의 발전과 면민들을 생각하는 마음 등을 전했다.

김성복 사평면 남계마을 이장은 ‘행복농촌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남계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사업 진행 현황과 소개, 앞으로의 계획을 전달했으며,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을 상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안재신 인구청년정책과 주무관은 ‘아이디어가 작품이 되는 곳, 화순군미디어공작소’를 주제로 화순군미디어공작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청년 대상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구복규 군수는 “꿈을 꾸는 자가 꿈을 이루는 법이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에게는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김지연 면장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려운 과정도 있었겠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해,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남계마을은 대한민국 226개 지자체 중 6개 마을만 선정하는 행복 농촌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행복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열심히 마을을 꾸려나가며 주민들과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화순군은 미디어공작소, 청년하우스, 청춘들락 등 청년을 위한 공간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안재신 주무관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소신을 가지고 발표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업무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고 했다.

김익곤 사평면 이장협의회장이 정례조회 참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를 참관한 김익곤 사평면 이장협의회장은 “정례조회를 참관할 수 있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화순은 문화관광,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노인 복지 부문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사평면에는 오랜 한국 전통 정원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임대정이 자리잡고 있다. 임대정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화순군 대 관광지로 선정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2025년 9월 정례조회가 열리고 있는 화순군청 대회의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