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사무처장 배동환)이 지난 11월 28일 화순 일대에서 2025 광주문화재단 하반기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회장 김광남)가 기획·주관한 이날 워크숍은 인문학적 역량 강화 및 지역문화 자원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프로그램은 화순문화원 들국화 공연장에서 송기희 교수의 ‘맛으로 걷는 광주 인문여행’ 강연을 통해 도시문화와 미식 인문학을 접목한 지역 탐색, 김민경 대표의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통한 직원 개인 이미지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화순 11경으로 선정된 대표 명승지 ‘환산정’ 투어를 진행했다. 정상록 화순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환산정의 문화재적 가치 및 자연경관을 함께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국립 화순 치유의 숲으로 이동해 숲 해설, 치유 트래킹, 휴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힐링 숲 체험에 나섰다.

김광남 화순인문학교육협회장은 “광주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인문자원을 기반으로 한 연수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적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정서적 재충전뿐 아니라 지역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행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