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준성 조합장)이 12일 “풍년농사 기원 작은음악회”를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이서면민과 화순농협 조합원들을 초대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준성 조합장을 비롯 화순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현수막을 무대 중앙에 내걸고 조합원과 이서 주민들을 위한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면서 흥겨운 공연까지 펼쳐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하성동 군의장, 조명순·류영길·정연지 군의원, 허선심 이서면장, 이시곤 이서노인회장, 정기호 동복향교 전교, 화순농협 이사진, 대의원, 이서면 이장단, 이서지역민이 대거 참석했다.

축사와 마을별 소개를 하고 있는 조준성 조합장

조준성 조합장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화순농협은 늘 여러분들 곁에 있겠습니다.”라고 짧게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서면의 각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마을 주민들을 돌아가면서 일일이 소개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성동 의장은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님이 풍년농사 기원 작은음악회를 준비해주셔서 이서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정담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 ”고 축사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이날 작은음악회를 찾은 이서면 주민 200여 명은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 A씨는 “코로나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화순농협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겨운 색소폰 연주도 들으니 스트레스가 싹 풀리고 위로가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