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인협회 시화전 \\\'가을, 화순을 품다\\\' 전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화순문인협회(회장 윤예주)가 주관·주최한 ‘가을, 화순을 품다’ 시화전이 화순군민과 국화항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17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지난 10월 28일 개막식 후 11월 13일까지 펼쳐진 시화전은 화순문인협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들 30여 점이 화순군민회관 남산홀에 전시됐다.

국화향연 기간 중 시화전시장 방문하신 구복규 화순군수께서(우), 이춘숙 화순문인협회 회원(좌)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화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주말에는 평균 1000여 명에 달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와 기관 등 단체방문객들도 줄을 이어 찾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회장은 찾은 관람객들은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하며 가슴에 와닿은 작품들 앞에서는 한참 머물기도 하고 사진을 촬영해 가기도 했다. 또한 화순문인협회 작가들과 시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즉석에서 시낭송을 요청해 들으며 감동하기도 했다.

시화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슴이 와닿은 작품 앞에서 머물며 감상도 하고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화순으로 귀농해서 살고 있는 한 주민은 화순에 수만리 큰재가 어디 있는지, 화순에도 탄광이 있었는지 묻기도 했다.

윤예주 회장은 시화전 개막식에서 “올해는 여느 해보다 수준 높은 회원들의 작품과 시화를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 대전, 부산에서 방문한 문인들은 화순문인협회의 품격 있는 시화전에 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예주 회장은 13일 시화전을 마치며 “국화향연장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화순문인협회가 문학과 예술적 즐거움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고 화순을 알리는 데도 일조했다는 생각에 보람이 크다, 화순문인협회를 사랑하고 시를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대성황을 이뤘다. 내년 시화전시회는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멋진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예주 회장이 "올해는 여느 해보다 수준 높은 회원들의 작품과 시화를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 "국화향연장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화순문인협회가 문학과 예술적 즐거움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고 화순을 알리는 데도 일조했다는 생각에 보람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

전시회 마지막날 화순문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혜진 회원, 이성교 회원, 윤예주 회장, 신채봉 회원, 류광열 회원(좌측부터)

이어 “17일간 전시장에서 봉사한 화순문협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이번 시화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복규 군수님과 하성동 군의장님, 박용희 문화예술과장, 국화축제 담당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10월 28일 시화전시전 개막식 날, 축하 차 방문한 박용희 문화예술과장과 윤예주 회장, 화순문인협회 전 회장단과 이사진이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개막식 후 화순문인협회 회원들과 박용희 과장, 담당팀 직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