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주 화순야생화협회장이 관광객들에게 야생화에 대한 소개와 안내를 하고 있다.

화순야생화협회(회장 윤예주)는 화순고인돌축제 기간인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야생화, 고인돌 역사를 깨우다"라는 제목으로 화순고인돌축제장 일원에서 '2023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예주 회장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둘러보고 야생화 전시장에 들리시어 야생화를 볼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의미였다는 말씀을 하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올해는 전시장이 동떨어져 있고 오가는 동선도 불편해 관광객들이 찾기가 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위치에 야생화 전시장을 마련한다면 올해보다 훨씬 호응이 클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야생화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100여만 원의 야생화 포트 매출액 등은 전부 화순군장학회에 기부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했다.

고용길 산림산업과장과 화순야생화협회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야생화협회 회원은 35여 명이며, 토종 야생화는 물론 외국의 야생화까지 폭넓게 연구하며 기르고 있다.

화순고인돌공원 일원의 기후와 생태에 맞는 야생화가 자리잡아 서식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화순야생화협회 윤예주 회장과 회원들은 화순군 산림산업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분경(제주, 울릉, 설악의 만남)-임병락 작

설악솜다리(에델바이스)-이춘옥 작

깽깽이-윤예주 작

남바람꽃-구영복 작

대엽풍란-오정묵 작

이끼용담, 자주방망이-임영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