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놀이 재현 열의 대단한 발상, 아쉬움 개선해 멋진 축제로 거듭나야 |2023. 11.30

과거 조선시대 중기부터 시작되어 이어져 왔던 적벽의 낙화놀이는 매년 4월 초파일과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던 화순의 전통 액막이 세시풍속이었다. ‘적벽 아래에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사는데 용 모양의 달집을 태워 강물에 던짐으로써 이무기를 달래고 복을 빌었다.’는 옛 이야기에서 비롯됐다…

'듣보잡' '듣기 좋고, 보기 편한' 뜻이 될 수 있을까? |2023. 11.16

최근 인터넷카페(훌리건 천국)에서 날아다니던 이라는 용어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홍준표 현 대구시장을 만나 면담하는 자리에서, 홍준표 시장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 못하면 식물정권이 된다.”고 했다. 인요한 위원장이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홍준표 시장이…

화순 천변에 갈대숲을 조성하면 어떨까? |2023. 10.19

갈대꽃은 바람에 산들거리며 날리다가 겨울의 매서운 찬바람에 씨도 날아가고 몸은 쓰러지고 남은 건 앙상한 뼈대 뿐이다. 푸르고 무성했던 여름 한철 뙤약볕에 시달리고 태풍을 견디며 지낸 젊음의 한때... 그래도 꺾이지 않는 의지의 날개를 활짝 폈었다. 억새와 갈대는 서로가 다른데...…

허수아비도 정년퇴임(?)의 순간이 올까? |2023. 10.05

5,000년의 우리 농경사회에서 허수아비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허수아비란 뜻은 속이 빈 아비라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지만 그에 관한 전설은 지방과 시대 별로 차이가 있다. 정읍지방에서 내려오는 옛 전설을 보면 『먼 옛날 부부가 잘 살고 있었는데 아내가 매우 힘든 병을 얻었고 …

개명, 지어준 사람의 소망과 기원을 생각해 숙고해야 |2023. 09.14

개명(改名)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옛 이름을 지우고 새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작년 한 해에 개명 신청한 수는 16만 3,000명으로 대법원의 통계로 보면 연평균 15만 건 정도에 이른다.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인권을 보장하는 성명권은 헌법에서 행복 추구와 인격권의 한 내용을 이룬다는 판…

집안에 행운을 준다는 익충 귀뚜라미 |2023. 08.31

벌써 9월이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또르르 또르르’ 우는 귀뚜라미 소리가 갈수록 소리 높게 들린다. 이제 가을이 가면 곧 겨울이 온다는 밤의 나팔소리 같다. 옛 아낙네들은 게으름 피우고 실컷 놀다가도 귀뚜라미가 울면 깜짝 깜짝 놀랬다고 한다. 베를 빨리 짜라고 재촉하며 곧 겨울이 온다는 벌…

지위 고하 가리지 않는 여름철 3대 피부질환 '무좀' |2023. 08.17

무좀의 어원은 물집과 작은 곤충인 좀벌레가 합쳐진 말로 원래는 ‘물좀’이었으나 ㄹ자가 탈락되고 무좀으로 변형됐다. 물을 자주 묻히거나 습기가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여 벌레가 기어가듯 가려운 질병이란 뜻에서 물좀이라고 했었고, 곰팡이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생기는 표재성 염증으로 피부각…

남에게 기쁨 주면 선업! 상처 주면 악업! |2023. 08.03

사람이 누구나 자신의 인생살이가 잘 풀리고 고통 없이 순탄하기를 바라는 것은 본능일 것이다. 좋은 삶을 누리고 살아가려면 자신을 괴롭히는 업(業)이 없어야 하는데 사람은 그 굴레를 벗을 수가 없다. 이는 전생에 지은 업과 현재 살고 있는 업이 공생하고 있으면서 그 결과에 따라 다음 운명의 호불…

보편적인 가치 추구가 필요한 현대사회 |2023. 07.25

요즘 세상은 각박하고 힘든 시대로, 삶의 즐거운 가치가 상실되어가고 뉴스에는 인간미를 상실한 사건들이 빈번히 눈에 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모두가 심도 있게 생각하고 자각해야 할 문제이며 사회적 가치를 다시 정립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리더십이 사회 속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남자가 여자보다 벼락 맞을 가능성 높다는데 그 이유는? |2023. 07.20

일반적으로 번개(Lightning)라 함은 구름 속의 양전하와 음전하가 충돌해 생기는 것을 말하고,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전기적인 불꽃방전(Spark discharge)을 일으켜서 땅으로 내려오는 현상을 벼락이라고 부르고 있다. 방전으로 생기는 순간전류는 1억~10볼트나 되며 큰 소리를 천둥(Thunder)이라고 한…

워킹푸어(Working Poor) |2023. 07.06

워킹푸어(Working Poor)라는 말은 쉴틈 없이 일을 해도 가난한 소시민의 현실을 뜻하는 용어로 2004년 데이비드 쉴플러(David K.Shippler)가 책에서 사용한 것이 처음이다. 전미 베스트셀러까지 올랐던 책으로 ‘가난은 게으름의 산물’이라는 통념을 뒤집었고 ‘게으름은 더 이상의 신화가 아…

스트레스 해소와 멍때리기 |2023. 06.16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노벨 수상자이기도 한 캐나다의 한스셀리는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꾀하려고 하는 외부자극에 대해 저항하는 반응)으로 정의했다. 원래는 팽팽하다. 좁다는 의미의 라틴어인 Strictus에서 유래가 된 용어로서 1936년부터 의학용어로 쓰이게 되었고 그 후로 질병을 일으키…

세대 공감과 배려, 더불어 살아가는 길 |2023. 06.08

현대인의 삶은 태생 시기에 따라 세대 별 분류로 생활 문화가 조금씩 다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매일 마시는 커피가 다양하며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안겨 주고 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아인슈페너, 라떼 등 다양한 커피가 있다. '라떼'는 커피에 우유로 하트를 …

난득호도(難得糊塗) |2023. 05.31

요즘 세상은 자신이 너무 똑똑하다고 내세우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돈만 있으면 부러울 게 없다는 졸부들이 기를 펴고 사는 세상이 돼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남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명품과 보석으로 도배를 하다시피 한다. 어떻게든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투기꾼들의 세상. 이렇듯 세상이 어려워…

국가의 기본은 가정이다! |2023. 05.10

신록이 싱그럽고 자연의 초목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에 산책하는 가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날, 어린이날의 의미는 무엇일까? 좋은 자녀, 좋은 부모, 좋은 조부모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며 삶을 되짚어보는 날이기도 한다. 그…

사이비 종교 |2023. 05.01

한때 코로나 사태로 국가의 위기상태로까지 몰고 갔던 신천지 교인들과, 사회문제가 됐던 사이비 종교 시비도 잊혀져 가고 있다. 왜 우리 사회에서는 올바른 길인 정도(正道)보다 공명정대하지 않은 사도(私道)가 판치는 걸까? 사이비(似而非)란 같지만 올바르지 않은 것이다. 겉으로는 종교를 위장…

비아그라(Viagra) |2023. 04.15

도대체 비아그라가 뭐길래 한때 세상을 시끄럽게 했을까? 그리스신화에서 손만 대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한다고 하는 미다스(Midas)의 손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 10대 발명품 중의 하나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 비아그라가 아닌가? 원래 1998년에 미국 화이자 제약회사 연…

<데스크칼럼>화순군민, 환경 의식과 문화 수준 높여야 |2023. 04.03

지난 주말 화순읍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인도와 차도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어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를 필두로 하여 1400여 명의 군청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며,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화순군의 정책 방향과는 달리 군민들의 의식은 한참 뒤떨어져 있지 않나 싶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유래 |2023. 04.01

어린 시절 옛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어른들께서는 으레 ‘옛날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는 정말로 호랑이가 담배를 피었을까? 하는 의문이 항상 뇌리 속에 맴돌았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에서 그냥 참고 넘어가야 했다. 에 관한 구전설화들이 몇 …

화순의 변화, 화순의 반전, 바이오 강국, 백신 강군 화순 이룬다! |2023. 03.31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들어서면서 화순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5여 년 전 어느 봄날 교외에 분홍빛으로 물든 복숭아밭을 찾았다. 온 밭이 도화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에 카레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 복숭아밭 인근에 대단위 토목공사가 시작되는 것을 보았는데 내평리에 터를 잡…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