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서울대 생과부 합격생, 수강생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VOCA 공부한다! |2024. 03.06

오랫동안 대치동에서 영어를 강의하고 있는 손창연논리영어 대표가 ▲학생들이 단어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의어 323개를 모아 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한 단어가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까다로운 영어 단어이자 중·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우선 다의어(동형 이의어 포함) …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를 통해 얻는 ‘가치 있는 마무리’ |2024. 02.27

이른 아침, 전화벨이 울린다. “센… 센터장님” 000 보호자의 울먹이는 목소리다. ​며칠 전부터 위독하다고 했는데, 불현듯 좋지 않은 느낌이다. (중략) 검은 넥타이로 바꾸어 메고 나선다. 000 환자와의 추억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진다. 를 쓴 저자의 일상일 것이다. 그는 바람(Hope…
인생나무 한 그루 키우고 계신가요? |2024. 02.08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중략)” 시인과 촌장이 …
정치는, 따스한 밥 같아야... |2024. 01.29

찬바람에 잔뜩 웅크려지며 마음이 편치 않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 세밑을 맞이하여 사상 최고로 비싼 차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어서다. 출근길 예비 후보들이 인사를 건넨다. 요즘 같은 날씨에 이웃 주민들의 아랫목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 한 그릇이 우리에게 더 소중하지 않을까 싶다. 얼…
안주용! 때가 왔다 |2024. 01.10

“정체된 지역의 정치가 변화되어야 활력있는 지방자치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수준이 다른 행정서비스도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통해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진보당과 젊은 인재들을 많이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그 물로 어떻게 농사를 지으며 꽃에 물을 주고” |2024. 01.05

본보 1월 2일 자 사회면 기사에 의하면, “화순탄광은 1905년 광구로 등록되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국가 정책 및 에너지원 변경에 따른 석탄산업의 쇠락으로 2023년 6월 조기 폐광됐다. 이후 화순군민들은 화순탄광의 오랜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갱도를 활용한 경…
가사노동은 연봉으로 얼마나 될까? |2023. 12.31

잘파(Z+alpha) 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중반에 출생한 세대를 총칭하며, 알파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각종 디지털기기를 접해 능숙하게 사용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동영상과 이미지를 자주 접하는 청소년들이 글을 읽거나 문제를 풀 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구충곤 전 화순군수, 역사 왜곡이나 이벤트성 사업 지양해야 |2023. 12.15

지난 7일, 제22대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출마예정자인 구충곤 전 화순군수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본지 화순저널 8일자 정치면 출판기념회 기사에 의하면 그는, “나주와 화순은 정말 좋은 문화유산이 많기 때문에 콘텐츠만 잘 발굴한다면 엄청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분…
그림책 ‘달빛춤’으로 운주사의 매력에 빠져보자! |2023. 12.05

화순은 문화유적 관광자원이 많다. 그중에서도 화순 8경 중 2경인 천불천탑 ‘운주사’의 신비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이곳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 이야기는 마고 할미와 아가의 대화로 시작된다. “할머니, 할머니! 보름이 언제 와요?” 휘영청 둥근 보름을 보고 싶…
광주문학아카데미 제32집 ‘그렇게 여러 날’ 발간 |2023. 12.03

광주문학아카데미 회원인 고성만·김강호·김화정·박정호·이송희·이토록·임성규·염창권·정혜숙·최양숙 시인 등 10명이 광주를 주제로 한 ‘그렇게 여러 날’을 발간했다. 이들은 광주가 우리에게 준 시적 영감을 시인의 눈으로 그려냈으며, 시와 에세이로 구성했다. 이들은 머리말을 통해 “…
조정래 작가 소설 ‘태백산맥’에 스며들자 |2023. 11.27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출판사 통계를 보면 도리어 여름과 겨울에 독자들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한다. 지난 여름 살찌우지 못했던 마음의 살을 겨울에 찌워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기억에 남는 문학기행을 소개할까 한다. 책을 쓴 작가를 직접 만난다는 것은 글과 글이 아닌, 사람과 사람…
세상을 혁신할 비법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2023. 11.20

프로그램은 본래 ‘미리 쓴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음악회의 연주 순서나 행사의 진행 순서를 작성해 놓은 것을 의미했다. 정보통신용어로서 프로그램은 컴퓨터가 처리할 일들을 순서에 맞게 계획해 놓은 것을 뜻한다. 데이터(Data)는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는 형태이자 이진수(0,…
서향숙 시인의 동시집 『포도송이가 부른다』 발간 |2023. 11.10

서향숙 시인의 동시집 ‘포도송이가 부른다’가 발간됐다. 그림은 김지영 작가가 맡았고 해설은 전병호 작가가 썼다. 김지영 작가는 동시에 어울리는 삽화를 포도 향이 느껴질 만큼 꼼꼼하게 그려 넣었다. 이 책은 ‘제1부 바닷가 벚꽃, 제2부 물의 잠은 언제 깰까?’, ‘제3부 무릎 위에 쌓이는…
김현주 작가의 첫 장편소설 『붉은 모란 주머니』 발간 |2023. 11.10

김현주 작가의 첫 장편소설 ‘붉은 모란 주머니’가 발간됐다. 이 책은 제6회 담양송순문학상 수상작인 연계정 대숲소리를 새롭게 고친 작품이다. 이 책은 16세기 선조 임금의 경영관이었던 미암 유희춘과 그의 부인 송덕봉, 첩 방굿덕의 이야기를 각각의 시점으로 그려냈다. 소설에는 당대의 정…
김영미 시인 동시집 『지구를 지키는 어벤져스 동시집』 발간 |2023. 11.09

김영미 작가가 『지구를 지키는 어벤져스 동시집』 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역 갈등 문제, 환경문제, 공동체 정신 등 내용에 따라 5부로 구성하여 60여 편의 동시 작품이 실린 책이다. 김영미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작품을 쓰게 된 배경 및 작품에 대한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동시에 어울…
소방관의 희생을 기억하자! ‘소방관의 선택’ |2023. 11.08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119를 상징하는 날이 제정되었다. 2017년 소방청이 신설된 후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역사를 거슬러 보면 세종대왕 재위 때인 1426년 수도인 한양에 큰 불이 일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가옥이 불에 탔다. 이 사건…
김미경의 마흔수업, 진짜 인생은 마흔부터 |2023. 09.21

추석을 앞둔 우리 집의 다가올 풍경이다. 별안간 '내 나이가 어때서'가 들려온다. 평소 학업 스트레스 타파할 겸 함께한 노래방에서 갈고닦은 실력이 나오나 보다. 손끝이나 감정표현까지 10대만의 진지함이 사뭇 느껴진다. 손녀들의 재롱에 웃음꽃과 물개박수 칠 70대 할아버지 모습이 그려진다. 100세…
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2023. 09.06

자연은 변함없이 반긴다. 청량함과 푸르름을 간직한 채 분주한 삶과 치열한 경쟁마저도 잠시 잊게 한다. 현대인의 삶은 젖은 이불처럼 혼자서는 이내 가누기 힘들 때가 있기도 하다.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기에 그렇다. 어딘지 모르게 가슴 한쪽이 답답할 때 산책을…
행복은 내 삶을 사랑하는 정도, '아주 보통의 행복' |2023. 08.16

행복은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충족되어 만족스러운 상태를 일컫는다. 사람들에게 행복하냐고 묻기 쉽지 않은 요즘이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자연재해, 뉴스 속 사건·사고로 즐거움이나 여유를 느끼기보다 불안감을 가슴에 품고 생활하기에 그렇다. 2013년 UN은 ‘한 국가의 성공을 판단하는 잣대가 …
내가 몰랐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 '여행' |2023. 08.09

어딘지 모르게 헛헛한 마음과 어지러운 생각이 들 때 ‘여행’을 추천한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된 삶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마음에서 훌쩍 떠나자고 일할 만큼 했다는 내면의 소리가 들려온다. 문장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잘 드러내도록 사용하는 여러 가지 부호다. 여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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