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아~ 화순 |2022. 10.03

백아산 자락에 난초와 지초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지석강 잉어와 붕어가 자유롭게 유영을 하며 더불어 공생하는 화합하고 순리적인 내 고향 화순 한때 해방정국 격랑 속 한반도 열강들 호시탐탐 소용돌이 휩싸여 매몰된 역사 한 페이지를 역력히 새기었던 화학산에서 백아산까지…

<독자참여 詩>가을바람 |2020. 09.11

가을바람                              임탁진 단풍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산들바람이 불어와 나뭇가지와 춤을 춥니다. 음악도 없이…

<詩>거미줄 |2020. 08.20

거미줄 내 정원에 예쁜 별장 한 채 들어섰네. 주인 허락도 안 받고 소리 없이 비 오는 날 받아 비단실로 지어놨네 주 장 계십니까? 큰소리로 불렀더니 수줍은 하얀 거미 걱정스레 내다보네 수많은 건축물 내 손으로 세웠지만 한결같이 땅위에 뿌리내린 집이었고 허공에 뜬 별장은 건축…

<詩와 삶> 슬픈 사랑은 없다 |2020. 07.29

슬픈 사랑은 없다 가난한 청년이여! 가슴 아픈 사랑을 말하지 마라 누구도 사랑을 슬프다고 서러워 마라 사랑을 위하여 목숨을 다한 그대를 위해 가슴에 품어두는 기다림으로 차오르는 그 떨림으로 마음을 채운다면 슬픈 사랑은 없다 정세장 프로필 - 화순 청풍 출생 …

<독자참여詩> 장맛비 |2020. 07.23

장맛비 비가 내린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겁 없이 내린 장대비를 찢어진 우산으로 막을 것인가 아니면 어린잎을 껴안고 논 가운데 엎드려 울고 있을 것인가? 황토 물 쏟아내는 들판을 자리 부러진 삽을 들고 돌아다녀 본다 도우려고 넘실대는 논두렁을 삽으로 자른다 이제 막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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